광주 보훈병원장, 광주서구 보건소장 역임한 병원경영 전문가
‘지역 내 최고의 책임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포부 밝혀

[엔디엔뉴스,전남=양시중 기자] 목포시의료원 제13대 원장으로 광주 보훈병원장을 역임한 이원구 의학‧경제학 박사가 2월 1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이원구 원장은 취임과 동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심각성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임기 첫날인 1일부터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시작으로 곧바로 업무에 착수했다.

이원구 원장(71세)은 전남 무안 태생으로 목포 문태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박사 학위을 취득 하였을 뿐만 아니라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까지 받은 의학, 경제학 박사이다.

이원장의 약력을 살펴보면 조선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국군 동해병원장, 광주 보훈병원 제5, 6대 원장, 광주 서구 보건소장 등을 역임하며 병원 경영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귀추가 주목되며, 이번 공공의료기관인 목포시의료원의 향후 발전에 더욱 큰 원동력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원구 원장은 “지역 내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인 목포시의료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책임감 있는 리더십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직원들의 주인의식과 단합된 모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는 의료기관, 지역민에게는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빠른 기간 안에 의료원 경영 활성화를 위한 비전 제시와 중장기발전계획을 세워 지역 내 최고의 책임의료기관으로 성장 발전시켜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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