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조선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고기능 조선 관련 기술자들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해외인력 전문 헤드헌팅 기업 (주)비즈코리아는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 고기능 기술자 면접 및 E-7비자 초청 업무 협약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 인력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7비자는 법무부장관이 특별하게 지정한 비자로써 대한민국의 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한 고기능 외국인 기술자가 해당 기업에서 고용계약이 유지되는 한 근무가 가능하므로 해당 외국인뿐 아니라 업체로서도 안정적 인력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주)비즈코리아와 베트남 현지 협약은 전기, 전자, 조선, IT, 기계, 조리사 등 고기능 기술자를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에 해외 기술자들을 모집 및 발굴하여 소개하고 취업시키기 위한 협약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전기공학기술자는 전기 장비, 부품 또는 전기 시스템을 설계, 개발, 시험하거나 제조 및 설비, 설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기본적으로 3년 계약을 맺고 초청하여 이직 없이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가능하며, 해외 고기능·고급인력의 임금 수준은 전년도 GNI의 80% 수준으로 채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국내 기업과 고용계약을 맺은 외국인 인력은 출입국사무소에서 E-7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 기업에서 합법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비즈코리아 관계자는 “당사는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인력을 초청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게 현지에서 직접 기술자들을 실기 및 인터뷰 면접을 보고 채용할 수 있도록 매달 현지 면접 및 채용 박람회도 마련하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이 성공적 결실을 맺게 되면 외국인 고기능 기술자를 필요로 하는 국내 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 대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즈코리아는 2005년 설립되어 10여 년 동안 해외에서 산업 전반에 걸친 여러 분야의 해외 우수인력을 국내 기업에 알선 및 초청업무를 컨설팅하는 해외 인력 전문 헤드헌팅 기업으로 최근 다양한 사업 구도를 확장하며 2019년 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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