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신년인사회’ 참석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1일 ‘2020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신년인사회’에서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서비스 개선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전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농아인협회 주최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번 신년인사회가 청각장애인의 권리를 개선을 위해 경기지역 농아인 여러분이 신념과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신동진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농아인협회장과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원성옥 한국복지대학 교수, 김민수 경기도장애인시설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송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한국수어법이 제정된 지 5년이 됐고, 지난해 7월부터 장애등급제 폐지가 시행됐지만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서비스는 개선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많다”면서 “국회나 공공기관의 수어통역을 확대하고, 올 4월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다수가 참여하는 TV토론에는 통역사를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송 의장은 “농아인 여러분이 똘똘 뭉치면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일도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책과 예산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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