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연천군 청산면 백의1리 마을에서는 지난 18일 개미산 마을(백의리 491-1번지)일원에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을 조성하고 개장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용운 백의1리 이장과 개미산 청년회 주재로 이뤄졌으며, 지역주민 및 썰매장을 즐기러 온 가족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썰매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은 어린시절 썰매를 타고 팽이를 치던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고, 어린이들은 그동안 접해볼 수 없었던 전통팽이 치기와 썰매타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의1리 관계자는 “방문하시는 내·외부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썰매 60여개와 전통팽이 60여개를 상시 비치하며 무료로 대여해 주니 언제든 방문하시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백의1리 이철재 청년회장은 “유난히 따뜻한 이번 겨울 날씨로 인해 얼음 썰매장을 조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개장 할 수 있어서 더없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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