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이창식)는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장판과 전기히터의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달 11일 은평구 녹번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위에 라텍스를 장시간 사용하여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화재위험 요인은 ▲장기간 보관 과정에서 접혔던 부분의 열선 피복 손상으로 발열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등 천연고무 침구류를 장시간 놓아 둘 경우 ▲전기장판 자체의 노후화로 열선의 단선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올바른 사용 및 관리를 위해 ▲구매 시 KC마크 반드시 확인하기 ▲미사용시 반드시 전원 차단하기 ▲장시간 사용 금지 ▲미사용시 동그랗게 말아 보관하기 ▲무거운 물건 올려놓지 않기 ▲사용 전 마른걸레로 깨끗하게 닦기를 당부하고 있다.

최성범 예방과장은 “외출 시 전기장판·전기히터의 전원을 차단하는 등 올바른 사용과 관리로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