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무술로 강인한 육체는 물론 심신수련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때 성장기 아동, 청소년들의 수강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잦은 스트레스, 우울증을 겪고 있는 많은 성인들이 태권도장을 찾는 횟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대구 성인 태권도로 유명한 ‘서린7태권도장’은 5세부터 50세가 넘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연령, 성별 상관없이 체계적인 태권도를 수강할 수 있는 대표 도장이다.

1988년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서 송형달 관장(현 대구태권도협회 부회장)이 처음 개관한 서린태권도장은32년째 수련생들을 만나고 있으며 벌써 여덟 개의 서린태권도장이 운영 중에 있다. 그 중 서린7태권도장은 태권도를 전공한 편도원 관장과 그의 아내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보다 가정적인 분위기 속 철저하고 섬세한 운동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 성인 수강생들에 이르기까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편도원 관장은 대구광역시 대표 태권도 시범단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태권도학을 전공하고 해병대 사령부 태권도 유단화 책임 교관, 한국 아동 심리 상담사, 줄넘기 전문 지도자 자격, 리더십 지도사 자격, 국내외 태권도 시범공연 300회 이상, 대구태권도협회 최우수 지도자상 수상, NBJ 줄넘기 협회 최우수 지도자상 수상, 전국 태권도 대회 다수 입상, 전국 줄넘기대회 개인전 1위 수상 등 다양한 영예에 빛나는 전문 태권도인이다. 어릴 적 소심한 성격으로 앞에 나서길 두려워했다는 편 관장은 부모님이 추천해 준 태권도 교육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 그때의 경험과 배움을 제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서린7태권도장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서린7태권도장은 아동,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체력 조건이 각기 다르기에 다양한 연령대를 한 공간에서 수업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본 태권도장의 경우 관장을 비롯한 사범들까지 충분한 관록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어 만족스러운 운영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편 관장은 “좋은 프로그램과 커리큘럼도 너무나 중요하지만 교육의 성공과 퀄리티를 좌우하는 것은 다름아닌 ‘관장’, ‘사범’ 즉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자와 스승간의 믿음과 소통을 기반으로 교육의 효과를 배로 확신시켜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린7태권도장은 2020년 예비초등생 특별반을 구성, 수강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종 행사이벤트 전문 업체와 MOU를 체결해 보다 다양한 행사 진행을 계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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