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안 목포지역 경로당 188곳, 현장 목소리 청취

“목포 이끌어온 어르신 위해 할 일 많다”가슴에 새겨

[엔디엔뉴스,전남=양시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김원이 예비후보 배우자 조정희 씨는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지난해 12월 17일부터 현재까지 목포지역 경로당과 복지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의 뿌리인 어르신들의 복지 현장을 챙겨보고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복지 현장에서 김원이 예비후보와 배우자 조정희 씨가 만난 어르신들은“아이들 미래를 위해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며“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토닥이며 정치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많았고 특히 아래 세대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원이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를 방문, 이랜드 복지관 배식 봉사를 시작으로 경로당 방문을 계속 이어갔다.

이후 방문은 배우자 조정희 씨가 아들 김한민 군과 함께 지난 10일까지 24일 동안 목포지역 경로당 188곳, 노인복지관 4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복지 현장의 목소리와 바램을 듣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배우자 조정희 씨는 이 같은 경로당 방문 마무리 후 경로당 실태와 개선 방향을 김원이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신도심과 아파트 내 경로당은 시설이 양호했지만, 원도심과 주택 밀집 지역은 장소가 협소하고 시설이 낡았다. 서산동 등 일부 경로당은 이용자가 많지만 장소가 좁아 어르신이 눕지 못하는 곳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이 접근하지 못하거나, 유달동 소반마을회관처럼 경로당으로 활용하지만 지원을 못 받는 곳도 있었다. 경로당도 빈부격차가 있는 셈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경로당에서 만난 어르신들은 정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배우자 조정희 씨는 “자식을 통해 들었거나 매일 출근 인사를 보고 김원이 예비후보를 알고 있다는 어르신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어르신들은 “TV를 보니 정치인들이 싸움만 한다. 이번에는 대통령당(민주당)을 찍어 대통령한테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말하며“이번에는 목포도 젊은 사람을 뽑아 변화를 시켜야 한다”며 세대교체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배우자 조정희씨와 함께 “목포를 이끌어온 어르신들을 위해 후배 세대들이 할 일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두번, 세번 지속적으로 방문해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지혜와 연륜이 묻어나는 많은 말씀을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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