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에도 이차보전금리 2.0~2.5% 지원 및 청년기업 0.5% 추가금리 지원 확정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3일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제3회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재국 경제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는 기존 위촉직 위원들의 기간 만료에 따른 신규 위원 위촉과 김포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새로 구성된 ‘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는 시의회,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기업관련 전문가와 당연직을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이 위촉됐고, 위촉식 후에는 2019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 현황과 2020년 지원계획 보고, 운전자금 추가 금리 지원대상 확대(안)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시는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올해는 총 330여 개의 신규업체에 697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결정하고, 771여 개 업체에 13억 원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기업의 경영 안정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김포시 청년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증받은 청년기업에게도 0.5% 추가금리를 지원하는 안건이 상정돼 원안가결 됨에 따라, 2020년부터는 인증받은 청년기업에게도 대출금리를 최대 2.5%까지 지원한다.

이재국 경제국장은 “경기가 많이 어렵지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경영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육성 및 경제활동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청년기업 인증업체에 대한 운전자금 이차보전율 0.5% 추가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 운전자금 예산액을 증액해 관내 더 많은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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