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주체로 행복한 교육과정 창조해야”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김강래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미추홀4)은 4일 오전 10시, 인천연학초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눈높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0 배움이 행복한 연학초’라는 주제로 주요 교육과정과 학교 정책을 직접 학부모들이 창안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된 내용으로 ▶학교 환경 개선에 따른 창의융합 미래인재 육성 컨텐츠 개발 ▶학생수행평가 운영방법 적정 개선 ▶학생 건강권·안전권 확보 방안 확충 ▶즐거운 학교 프로젝트 체험학습 다양화 등이다.

김 위원장은 “학교 교육과정은 관리자와 몇몇 교사들만의 기획이 아니라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전적으로 반영되고 수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며 “깊이 있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가 자연스럽게 안착되고 학생이 진정 원하는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 교육의 미래비전이 구축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저를 포함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들은 늘 학교현장을 찾아 학생-교사-학부모가 상생하는 협치 문화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연학초 학부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향후 놀이시설 환경개선, 노후화된 학교 실내외 현대화 등 학생 안전망 확충 등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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