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달 29일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145개 노인복지시설과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이현주 관장이 진행한 이날 교육은 기존 통제위주 돌봄 방식으로 인한 노인학대의 문제점을 사례중심으로 부각시키면서 노인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김포시를 비롯한 경기 서부지역 10개 시의 학대피해 어르신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관련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단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오늘 교육을 통해 배운 휴머니튜드 케어(Humanitude Care, 공격성을 보이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구속을 배제하고 자유를 최대한 보장함과 동시에 환자 존중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돌봄)를 현장에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대성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학대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관련 기관의 관리자와 종사자들에게 인권감수성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인인권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학대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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