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5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 1만 2천 명의 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2019년 하반기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12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계양구 소속 민방위대원으로 5년 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된 사이버교육은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여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배울 수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지진, 태풍 등 VR(가상현실) 교육영상을 도입하여 실제상황과 똑같은 온라인 현장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민방위 대원이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 나게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방법은 계양구청 홈페이지(www.gyeyang.go.kr)에 접속한 후 메인화면 배너를 클릭하면 스마트 민방위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하게 되고 본인인증을 거쳐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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