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실용음악학원은 1대 1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 개개인의 실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진도를 나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강사가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해야 하므로 가격대가 높아지고 동기부여, 친목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월배기타교습소’는 이런 장단점을 상호보완하여 최대 4명 이하 그룹 수업을 구축해 비용은 한층 저렴하게 낮추고 재미,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의 질을 높인 대구 달서구 기타학원이다.

월배기타교습소를 이끌어가고 있는 임현석 강사는 이승기, 슈퍼주니어(신동,은혁) 등 가수들의 기타 세션 활동을 하기도 한 실제 연주자다. 실용음악과 기타 학사교육과정을 마치고 보다 부담없이 기타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월배기타교습소를 개원했다. 임 강사는 다년간의 학원 경력과 문화센터 강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1대 1, 그룹 기타수업의 장점을 기억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비용 대비 부족함 없는 기타 교육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임 강사가 기타수업을 할 때 가장 주력으로 삼는 철학은 당연 ‘재미’다. 학업을 목적으로 기타를 배워온 임 강사는 재미보다는 공부가 목적인 수업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기타를 취미활동,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것’으로 기타교육의 대중화에 힘쓰고자 한다.

임 강사는 “음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악보 하나 보지 못하는데 기타를 배울 수 있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우리 월배기타교습소가 있다”라며 “악보를 읽는 방법부터 기타를 다루는 방법, 음악적 기본 이론, 음악의 전반적인 부분을 가르쳐드리며 배우는 분의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즐거운 기타수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배기타교습소는 오는 월, 수강생들이 준비한 ‘작은 음악의 밤’을 계획 중에 있다. 배운 기타 실력을 무대에서 연주하고 함께 다과를 나누는 시간이다. 무대경험과 또다른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작은 음악의 밤’ 개최 목적이며 필요에 따라 녹음시설, 장비를 활용한 ‘나만의 앨범’도 제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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