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한민섭)에서는 지난 11월 26일(화) ~ 27일(수)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9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인천대학교 「마미’s 손」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겸, 김지훈, 문재석, 박한혁, 신하영(기계공학과), 박원식(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인천대학교 「마미’s 손」팀(지도교수 박동삼 기계공학과)은 ‘손 재활 훈련 및 악력 강화 장치’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전공지식과 창의설계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리더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손 재활 훈련 및 악력 강화 장치’는 부상과 질병, 신경계 질환, 노화로 인해 손의 재활 운동이 필요하거나 동작 보조기구가 필요한 환자들을 돕기 위한 외골격 보조 장치이다. 환자들에게 다양한 재활동작으로 효과적인 재활이 가능케 하고 근전도 변화량을 측정하여 파지 동작 시 더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보조 장치는 ‘플렉시블 필라멘트’를 이용한 3D 프린팅으로 착용 시 불편을 해소하였고 맞춤형 제작이 간편하며, 초소형 모터와 MCU 사용으로 가볍지만 큰 힘을 낼 수 있다. 또한 제작비용이 저렴하여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향후 재활과 신체 강화 로봇 분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융복합 신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공학인재양성의 성과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국내 외 70여개 대학 194개 팀이 참여하고, 11월 26일(화) ~ 27일(수) 송도 컨벤시아 ‘2019 공학페스티벌’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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