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0월 29일(화)부터 11월 28일(목)까지 관내 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위기 학생에 대한 효율적인 상담 개입을 돕고자 상담 및 심리검사 수퍼비전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신주연 교수(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채경선 교수(성산효대학원대학교 가족상담학과), 현채승 교수(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학생생활연구소) 등 3명의 상담심리 전문가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하여 소규모 집단 수퍼비전을 네 차례에 걸쳐 운영하였다.

수퍼비전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개별적인 학교 상담 사례에 전문적인 피드백을 통해 조언을 얻을수 있었으며 개인상담 진행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

상담 사례를 발표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학생의 문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어 향후 어떤 입장과 방법으로 상담에 임해야 할지 방향을 잡는 좋은 시간이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위기학생이 늘어나는 만큼 사례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상담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수퍼비전이 관내 전문상담(교)사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전문상담(교)사의 상담 역량 증진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상담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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