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부천 판타스틱큐브서 시민 목소리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수도권/ndnnews】윤선명 기자=미디어로 세상과 소통한 시민들의 축제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오는 6일 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 ‘2019 부천시민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모두의 미디어’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한 사업의 결과를 종합하고 내년 사업에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열린다. ▲특강 ▲영상 상영 ▲네트워크 분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과 영상 상영 분야는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kr)에서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

▲특강 분야는 오전 10시에 장애인 인권운동가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사무총장의 ‘장애인 인권과 미디어 리터러시’로 시작한다. 이어 12시엔 시민미디어센터의 교육을 통해 구독자 1만 명이 넘는 유튜버로 성장한 김정은 씨와 유지훈 씨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1인 미디어’를 주제로 자신의 유튜브 운영 경험을 나눈다.

▲영상 상영 분야는 오후 2시부터 시민 제작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며 시작한다. 시니어 영상 제작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해 ‘2019 서울노인영화제’의 우수상까지 수상한 강복녀 감독의 ‘나의 일생’과 미디어 제작 지원 사업 ‘미디어 창작소’의 우수 작품이 스크린에 오를 예정이다.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순서도 이어진다.

오후 6시 15분엔 일본의 정언유착 문제를 다룬 영화 ‘신문기자’를 상영하며 미디어 리터러시의 필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네트워크 분야는 부천 판타스틱큐브 옆 카페 ‘뜨락’에서 오후 5시에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부천마을미디어팀이 공개방송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의 부천시민미디어 시상식’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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