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사격 선수권대회에서 25m 센터파이어 권총 개인전 우승

[기동취재본부=NDN뉴스】김원국기자 =서울 노원구는 구청 사격단 한대윤 선수가 지난 2일~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사격 선수권대회에서 25m 센터파이어 권총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탠더드 권총 부문에서도 개인전 3위에 올랐으며, 구청 사격단은 센터파이어 권총,속사권총 단체전 2위, 스탠더드 권총 단체전 3위에 오르며 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한 선수는 지난 9월 제28회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속사권총, 스탠더드 권총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5월 제49회 봉황기 전국 사격대회에서는 스탠더드 권총, 속사 권총, 센터파이어 권총 부문에서 전 종목 1위를 달성했으며, 구청 사격단은 스탠더드 부문 단체전에서 총 1,7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구 사격단은 2020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태릉선수촌이 있는 도시로서 한국 사격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가올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 사격단은 1995년 창단된 이래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스탠더드 권총 단체전 1위) ▲2007년 아시아 사격 선수권대회(속사권총 단체전 2위) ▲2010년 아시안 게임(속사권총 단체전 2위)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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