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한국생활개선강화군연합회(회장 하경순)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15일 회원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연합회는 강화군의 지원으로 2009년부터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추진해 온 김장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박스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경순 회장은 “부모의 마음, 자식의 마음으로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올 겨울 꼭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회원들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따뜻한 포부를 밝혔다.

480명의 농촌여성들로 구성된 한국생활개선강화군연합회는 사랑과 희망의 김장 나눠주기 행사 외에도 올해 농촌생활교육 아카데미, 제24회 강화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매년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선진현장 벤치마킹은 물론 읍·면별 불우이웃 돕기 봉사활동, 노인복지 급식 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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