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윤선명 기자=부천시는 지난 13일‘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18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35개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시는 2018년 9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도시, ACE 부천’을 비전으로 하는 고령친화도시 1기(2018~2020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8대 영역별로 35개 사업에서 55개의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노인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올해 주요성과로는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지자체 최우수상, 보건·의료 원스톱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치매안심센터, 100세 건강실 설치 등), 저상버스 도입 확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복지택시·전용버스 운영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시민 중심의 체육시설 확충, 고령친화 공공도서관 서비스 운영,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보도환경 개선 등 다양한 고령친화정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양진철 부시장은 “초고령화 시대로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르신 대상의 행정업무가 일부 부서의 업무만 아니라 시 전체의 전반적인 업무로 변화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철저히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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