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미추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와 실천방향을 위해 100명이 원탁에 둘러앉아 머리를 맞댔다.

미추홀구는 앞서 올 상반기에 열린 주민원탁회의와 이번 행정원탁회의 결과를 토대로 ‘미추홀구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7일 미추홀구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한 행정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미추홀구 주최, 학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원탁회의에는 공무원 100명이 모여 도시공동체, 평생교육, 일자리, 기후행동, 주민참여, 에너지자립도시, 도시재생, 복지 등 분과별 주제를 논의했다.

구는 지난 2016년 4월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획분과위원회와 함께 미추홀구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단을 구성해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로드맵을 설정하고 점검지표 34개를 작성했다.

이후 민선 7기를 맞아 2018년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구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지난 6월 주민 원탁회의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구와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상반기 주민원탁회의와 행정 원탁회의 결과를 토대로 올해안에 미추홀구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작성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추홀구 미래를 약속하고 국제적, 국가적 흐름에 동참하는 의미있는 걸음”이라며 “주민과 행정현장 의견을 반영해 목표와 지표를 새롭게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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