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드림스타트는 상반기(3월 8일부터 6월 21일), 하반기(9월 20일부터 11월 8일)로 나누어 ADHD진단 및 정서적 어려움 겪는 저학년 13명, 고학년 18명을 대상으로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의력 결핍아동, 과잉행동 및 충동적 성향의 아동이 보이는 사회적 상황에서의 부적절한 행동 및 대처양식을 긍정적으로 변화하게끔 도와주기 위해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기획하여 총 24회기로 진행되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감정을 알고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사회화된 방식으로 표현하게 도우며, 그룹상황에서의 주의력 향상을 위해 매회기 시각 및 청각적 주의집중을 필요로 하는 재미있는 활동을 하나씩 소개하여 목표행동을 습득하게 하였고, 집단 강화를 제공하여 집단의 응집력을 높이고 긍정적 행동이 내면화될 수 있도록 진행하여 안전한 집단 활동을 통해 긍정적 관계를 경험시켜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였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의 강점·난점 및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집단프로그램의 효과성 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차기년도 집단프로그램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의 마음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여 정신건강문제의 예방, 조기발견 및 상담, 전문적인 치료로 아동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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