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 계양구 계산4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윤장현)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하여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동네 희망사다리』는 보장협의체 기금(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과 구청 보조금을 재원으로 하여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한 대상자 중에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3개월간 부식품 또는 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보장급여 신청 이후 결정될 때까지 기간 동안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40명을 지원하였고 11월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특화사업 중 보장협의체 기금(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 중인『주거취약계층 생활(가전)용품 지원 사업』은 고시텔·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수급자분 중 임대주택에 선정되어 이사 예정인 분들을 사업대상으로 하고 있다.

계산4동에는 고시텔 16개소 및 오피스텔 14개소가 있으며, 임대주택에 선정되더라도 가전제품 등을 새로 구입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입주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 상황을 고려하여 해당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8명에게 각 50만 원 이내에서 TV,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필수 가전을 다양하게 지원하였으며, 12월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위 사업대상자였던 어르신(여/69세)은 “가족도 없고 생활이 너무 어려워 고시텔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도움을 주셔서 방이 2개인 주택으로 이사도 하고 최소한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도 지원해주셔서 고맙다”라며 감사인사를 하셨다.

보장협의체 윤장현 위원장은 “협의체 사업들 대부분이 이웃들의 소중한 성금이 모여져 진행되고 있는데, 사업비가 꼭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쓰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산4동 보장협의체는 올해 연말까지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 운동화 지원 사업, 취약계층 건강달력 지원 사업,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난방비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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