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농촌폐비닐, 폐농약빈병의 대량 배출시기를 맞아 영농폐기물 방치 및 불법 소각 예방을 위한 ‘가을철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실시한다.

수확기를 맞아 그간 농촌지역에 방치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에 대해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김포시 재활용수집소에서 수거를 한다.

읍‧면‧동별 지정된 거점(마을회관, 농촌폐비닐공동집하장 등) 장소에 폐비닐과 폐농약빈병을 모은 후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재활용수집소(031-980-2969)로 문의하면 된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품목별로 수거장려금을 지급하며 폐비닐 중 하이덴형(검정비닐)은 kg당 100원, 로덴형(흰색비닐)은 kg당 140원으로 김포시(자원순환과)에서 지급하며, 농약빈병은 kg당 500원의 수거장려금을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재활용수집소에서 지급한다. 또한, 수거대상에 관계없이 폐비닐은 kg당 10원의 처리사업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김동수 자원순환과장은 “흙, 돌, 잡초 등 이물질을 제거한 농촌폐비닐은 재활용자원으로 가치가 높으므로 일상에서 영농폐기물 수거를 실천해 불법소각, 방치, 매립이 없는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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