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 계양구 계양3동보장협의체(위원장 윤경순)와 계양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선영)는 지난 17일을 마지막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된 「독거노인 반려식물 친구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독거노인 반려식물 친구만들기」사업은 동양동 주공임대아파트 1․2단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만들 반려식물을 직접 키워볼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서적으로 고립도가 높고 고독감을 느끼기 쉬운 독거노인들에게 화분에 흙을 담고 식물을 심는 과정을 통해 소근육 운동 효과는 물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보며 정서적으로 위안을 받음으로써 우울감 감소에 효과가 있다.

계양3동은 LH인천주거복지지사와 협약을 맺고 사업비 일부와 프로그램 제공 장소를 제공받아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167명에게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상당수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다음 기회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경순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더욱 보람이 크다. 향후 더 다양한 대상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고민해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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