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동두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와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동두천 보영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부모 레시피’라는 주제로 예비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자녀 성폭력, 아동 학대, 방임 등의 사회적 문제 예방과 성 인식개선을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날 박봉희 센터장(라파엘상담복지센터)은 강의를 통해 “부모의 역할과 아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양육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태도를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청소년은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갈 미래의 부모이기 때문에 행복한 청소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비 부모교육에 참여한 A학생은 “이번 예비 부모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올바른 부모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숙 센터장은 “청소년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올바른 부모역할 인식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건강한 가정을 이뤄야 할 주체이기에, 앞으로도 예비 부모교육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예비 부모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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