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서울시119특수구조단(단장 박찬호)은 17일(수) 13시01분경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인수봉 크로니 길 등반 중 K씨(50대,여)가 추락하여 왼쪽 발목 골절로 추정하고 일행이 119구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산악구조대는 사고지점인 현장에 13시50분경 도착 요구조자가 바위 중간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으며 좌측 발목 뒤꿈치 부분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국립공원 구조대와 긴급히 응급처치를 하고 업기 법으로 안전하게 헬기 포인트인 망바위로 이동해 소방항공대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암벽등반은 산악사고 시 큰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산악 안전수칙 및 등반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산악사고의 주의점은 계절적인 특성인 일몰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어두워져 사고가 날 확률이 높으며, 산행 시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해 길을 잃은 사고, 산악안전수칙 미준수 등 사고원인이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더욱더 안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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