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고양시의회 심홍순 의원이 지난 15일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걸쳐 날선 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

심홍순 의원은 현재 고양시의 재정자립도는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고양시는 지금보다 더 중앙정부의 교부금과 보조금에 의존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 했다. 그렇기에 취득세의 절반, 재산세의 35%를 면제하고 토지 가격도 조성 원가로 공급하는 등 유수 기업들을 고양시로 유도하여, 이번 일산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완성뿐만 아니라 고양시 전체에 적용되어 있는 과밀억제권역 해제 또는 성장관리권역으로의 전환을 통하여 고양시의 재정자립도를 제고하기 위한 소비여력 강화 및 세수확보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이와 함께 덕양과 일산 간의‘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까지 고양시는 어떤 정책과 노력을 하였는지 질의하였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의 베드타운화를 탈피하고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향상을 위하여 공업물량 10만㎡를 일산테크노밸리에 배치하는 등 실질적인 기업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 일산지역에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장항공공주택지구, CJ라이브시티, 킨텍스제3전시장, GTX 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덕양과 일산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고양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고양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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