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양질의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사업 및 기부식품 제공사업 추진을 위해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를 신축한다.

남동구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만수동 984-1번지) 신축사업은 총 사업비 16억원으로 지상4층 연면적 780㎡ 규모의 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축하는 건축물에는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푸드뱅크, 푸드마켓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2014년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해 급식소의 영양‧위생관리, 위생지도 및 교육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관리인력 정원 증가와 집합교육 장소 확장이 계속 요구돼 왔다.

한편, 저소득층 또는 소외계층이 편의점 형태인 마켓에 방문해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보고 수령할 수 있는 푸드마켓이 현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평생학습관 기능 확대로 푸드마켓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동구에서는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 신축 실시설계용역을 올 4월에 착수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예비인증(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올해 9월에 완료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본 사업으로 남동구 식품영양복지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관리 행정 및 소외계층의 식품 복지행정 강화에 대한 구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식품복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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