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로기능 회복을 통해 쾌적한 중랑 만들기에 힘쓰겠다

 

중랑구는 27일 오후 3시 ‘중랑길 재생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좁은 보도 위 무질서하게 설치된 시설물로 인해 주민들이 보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보행불편 시설물을 정비하고, 유사 시설물을 통합하는 ‘중랑길 재생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하여 걷기 편한 중랑길을 만들고자 한다. 

정비대상은 보행에 불편을 주는 전신주, 안내표지판 등 각종 지주와 우체통, 공중전화부스, 볼라드, 의류수거함, 지장 가로수 등 보도 위에 설치된 모든 종류의 시설물이다.

구는 대상 시설물의 전수조사와 함께 정비대상 시설물 정비 요청시 한국전력, KT링커스, 우체국,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시설물 등을 정비하고 신규 시설물 설치 시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치는 등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보행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로기능 회복을 통해 쾌적한 중랑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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