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7일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해 훼손된 구월동 아시아드근린공원 내 보호수(회화나무)에 대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구월동 아시아드근린공원에 위치한 보호수인 회화나무는 수고 30.5m, 둘레 6m, 수령 약 500년 된 시 지정 보호수로, 태풍 ‘링링’의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가지의 약 2/3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보호수는 500년이 넘는 세월이 경과하면서 내부에서 썩어 외관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에서는 보호수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지지대를 설치하고 출입통제 현수막 및 안전띠를 설치해 지난 11일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보호수 지지대 추가보강 및 데크 등 부대시설 재정비, 수목진단 및 외과수술을 추가적으로 추진해 시 지정 보호수를 존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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