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렌즈 브랜드 렌즈타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5개월에 걸린 2019년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3~4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공연을 마지막으로 약 5개월간 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와 북남미 지역을 모두 아우른 2019년 세 번째 월드투어 (위 아 히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호주 시드니, 멜버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페인 마드리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미국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LA, 일본 치바, 오사카까지 총 20개 도시 23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몬스타엑스는 데뷔곡 ‘무단침입’을 비롯해 ‘HERO’, ‘DRAMARAMA’, ‘Shoot Out’, ‘Jealousy’, ‘Alligator’ 등 큰 사랑을 받았던 타이틀곡과 기타 수록곡은 물론이고 독보적인 매력의 유닛 무대까지 공연마다 열정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미국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언론 매체인 빌보드와 포브스, 시카고 트리뷴은 몬스타엑스의 투어와 인터뷰 관련 내용을 잇따라 자세히 게재하며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시카고 트리뷴은 “그들은 정말 강했고, 노래와 춤, 하모니를 완벽하게 조화시켰다. 전체 그룹이 함께 공연한 다음 공연 유닛 무대를 선보이며 쇼를 나누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소개했으며, 빌보드 역시 “우리는 멤버들이 크로스오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마지막 미국 투어지에서 가장 아드레날린을 유발하는 순간을 엿볼 수 있었다. 그들은 공격적인 세트리스트의 복잡함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공연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같은 월드 투어의 성과는 더욱 폭넓은 글로벌 활동으로 이어졌다. 투어 도중인 지난달 21일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앨범 페노메논(Phenomenon)으로 타워레코드 주간 차트 1위, 오리콘 주간 차트 2위, 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 2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성과를 기록했으며, 싱글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로는 빌보드 팝 송즈(Pop Songs)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싸이와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아티스트로서 세 번째로 차트 진입, 30위에 오르며 눈부신 영향력을 빛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라이프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과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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