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마음껏 뛰놀고 친구와 소통하며 건강한 성장을 해야 한다. 이는 비장애인 아동, 장애 아동 모두 같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있어 체력 단련과 감각 교육은 아이들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부분이다. 발달장애의 원인은 유전적 원인, 뇌의 구조적인 문제, 환경 호르몬, 중금속, 예방접종의 부작용 등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현대사회일수록 이러한 문제에 노출되는 비율이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발달장애의 특성을 가진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운동치료 전문 ‘아이비전 아동발달연구센터’는 2011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후, 2012년 용인수지 신봉동으로 확장 이전하여 더 많은 아이들의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관은 지적, 발달, 자폐성,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비장애인과 동등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비전 아동발달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교사는 총 6명으로, 각자 전문 분야에 맞춰 특수체육, 운동치료(재활운동), 수중치료, 수영, 스키, 골프, 동/하계 사회성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수체육은 일반 체육프로그램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장애아동을 상대로 그들의 한계, 능력, 흥미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게임, 스포츠, 리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운동치료(재활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선천적 혹은 후천적 장애,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자세불량, 변형, 근육 불균형 등을 상세하게 평가해 근력 강화, 근긴장도 교육, 관절 안정성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문제점을 교정하고 더 큰 변형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장애아동 최적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비전 아동발달연구센터는 2013년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발달재활바우처’, ‘맞춤운동서비스’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인증한 ‘방과 후 자유수강권’, ‘치료지원 서비스 교육기관’ 선정, 2015년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인증한 ‘스포츠바우처’, ‘1365자원봉사센터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발달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하는 “아이비전 통합 농구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 스폐셜 올림픽 코리아(SOK)에서 주관하는 세계 통합스포츠대회에 참가 예정이다.

아이비전 아동발달연구센터의 최강원 대표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와 그들’이 아닌 ‘우리’가 되어 손을 맞잡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이비전이 이루고자 하는 염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성인이 된 후에도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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