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태권도 이아름(2018 자카르타ㆍ팔렘방아시안게임 은메달), 세팍타크로 정원석(2018 자카르타ㆍ팔렘방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고양시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5개, 은 6개, 동메달 4개 획득을 목표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0월 4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에서 열리는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직장운동부 선수 23명이 경기도 소속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금 2, 은 9, 동메달 5개 획득에 비해 올해는 금메달이 늘어, 예상메달은 금 5, 은 6, 동메달 4개. 시청 소속 9개의 직장운동부 종목 가운데 동계종목인 빙상을 제외하고 8개 전종목이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빙상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아랑 선수가 9월 22일 고양시 성화봉송 구간에서 주자로 뛴다.

‘금빛소식’을 전해줄 0순위는 태권도 국가대표 듀오 이아름, 심재영 선수. 2018자카르타ㆍ팔렘방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이아름 선수는 –57㎏급에서, 심재영 선수는 –49㎏급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심재영 선수는 2017, 2019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의 주인공. 최강 세팍타크로팀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이다. 역도 102㎏급에 출전하는 진윤성, 육상 5,000m, 10,000m의 정다은도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테니스의 이소라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이외 육상은 이효준(800m), 오재원(1,500m), 수영의 임성혁(접영 50m), 신형수(평영 200m), 최주현(자유형 200m, 계영 800m), 이상선(개인혼영 200m) 선수 등도 메달 획득이 유력시 된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기도와 고양시는 사상 최다인 18연패를 기록, 대한민국 전문체육을 이끈다는 자긍심을 확인할 복안이다.

그러나 개최도시인 서울시 역시 1995년 제76회 전국체전(경북) 이후 23년 만에 우승에 도전, 어느 대회 보다 우승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소속으로 경기도는 물론 태극마크를 달고 활동하는 우리시 소속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플레이로 멋진 감동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05만 시민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