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4일과 6일 ABC행복학습센터 회의실에서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의 첫 시작인 시흥시 먹거리전략 TF팀 1차 회의를 열고, 시흥시 푸드플랜 수립 방향과 향후 먹거리 정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조직을 건강, 보건, 농업, 복지, 환경, 교육, 행정 등 지역 내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행정 TF, 민간 자문단 2개 기구로 구성해 각각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행정 공무원, 생산자 단체 및 관련업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의 용역 추진상황 및 푸드플랜에 담아야 할 내용, 문제점, 향후 추진과제 등을 발표하고 보완사항 등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며, 2019년 내에 먹거리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먹거리 위원회를 출범시켜 푸드플랜[먹거리정책]이 성공적으로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임병택 시장은 “푸드플랜 추진으로 시흥시민에게 경제적, 사회적 여건에 관계없이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해 시민 건강에 기여하고, 지역 선순환 먹거리 체계를 구축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먹거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행정조직과 시민의 적극적인 토론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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