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본부/ndnnews】안홍필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는 추석을 앞둔 3일 5사단(사단장 이상철)을 방문해 "명절에도 국민과 지역방위태세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단님 이하 군 참모진과 장병들이 맡은바 임무에 성실히 임해 주고 있어 이번 추석 연휴에도 군민 모두가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임재석 연천군의회 의장, '이상철 5사단장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수난사고 긴급구조대장을 맡았던 주헝가리대사관 국방무관을 역임한 송순근 부사단장'과 사단참모진이 배석"했다.

김광철 군수는 "6.25의 최대격전지였던 화살머리고지와 DMZ 내 전사자 유해발굴에 늘 고생하고 있는 장병 및 군관계자들께 지역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의 행사나 현안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에 대한 감사함도 전하며, '어떠한 역경도 민.관.군이 함께 협력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철 사단장은 늘 위험이 도사리는 지역의 특성 상 민.관.군이 함께해야함은 당연한 사안에서 이렇게 군수님께서 군을 위해 방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6.25 최대격전지인 DMZ 내 "유해발굴을 위해 무더운 날씨와 위험을 감수하면서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는 무엇으로도 감사의 말"을 대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순국선열들에 대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시라도 소홀히 할 수 없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민과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군이기에 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한 훈련과 임무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장병들을 만나면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의 아들과 딸이라 생각하고 대해주시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연천군과 5사단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관.군이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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