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ndnnews】안홍필 기자= 동광중학교(교장 전동광)는 학생들에게 장애인들과 교류를 통한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2019년 9월 2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친선축구대회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장애인축구협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동광중학교 축구부 학생선수들과 인천지적장애인 축구선수단의 교류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장애이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선수들과 장애인선수들은 서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친선경기를 진행하였으며 협회 관계자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혹시 모를 안전사고 대책 전반을 마련하고 주의 깊게 경기를 진행하였다. 평소 장애인선수들과 전혀 교류가 없었던 학생선수들에게는 아주 인상적인 추억을 남겼으며 장애인선수들 또한 중학교 선수들의 축구 수준에 감탄하고 많은 열정과 노력을 보이는 모습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 팀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같이 땀을 흘리며 협력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학교장(교장 전동광)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부분을 고민하던 중, 이번 사업 진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에게 너무나 값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인천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날 학생선수들과 장애인선수단은 경기가 끝나고 서로 뜨거운 포옹과 악수를 나눴으며 선수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행사를 마쳤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