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 오디오 ‘골드문트’가 9월 한 달간 반얀트리 클럽동의 갤러리 인숍에 입점해 전시된다.

이번에 반얀트리 클럽동 갤러리 인숍에는 올해 1월에 런칭한 신제품 프라나가 전시된다. 산스크리트어로 ‘생명력’이라는 뜻을 지닌 프라나는 골드문트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국내 일반 가정집에 가장 특화된 제품으로 다른 플래그쉽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몸집에 아담한 크기지만 좌우 각각 600W의 고출력을 뿜어내며 골드문트의 금자탑 아폴로그 애니버서리의 DNA와 그 모든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또 골드문트의 가장 작은 라인인 마이크로 메티스 등의 모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골드문트의 공식 수입사 ‘오디오갤러리’는 전시 기간에 플래그쉽 모델인 사마디, 사티야, 프라나를 반얀트리 회원에게 선보이고 전시품에 한해 각각 1세트씩 특별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978년 프랑스에서 역사가 시작된 골드문트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오디오’로 언론과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FM어쿠스틱스와 더불어 오디오 매니아들 사이에 이른바 ‘꿈의 오디오’로 통하고 있다.

소스기기부터 앰프, 프로세서, 스피커, 케이블 등을 원브랜드로 통합하여 구성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브랜드 중에 하나이며, 스위스의 로잔공대, 취리히공대, 프랑스의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미국 UCLA 등 유명 대학 연구소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기술을 개발, 매출의 30%를 반드시 R&D에 투자하고 있다.

수장인 미셸 르베르숑은 방한 인터뷰에서도 “왜 이렇게 비싼가”라는 물음에 “우리가 가진 ‘지식’ 의 가격”이라고 답했을 정도로 기술에 자부심 있는 기업이다. 또한 오차 없는 정밀한 제품의 마감과 회로 조립을 위해 롤렉스와 파텍필립의 동일 공장에서 동일 공정으로 작업된다. 스위스에 위치하고 있는 이유 역시 이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 되는 시계 산업 즉 정밀공업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수입사 오디오 갤러리의 관계자는 “최근 골드문트에서는 일체형 라이프스타일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기술개발 투자를 통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고가의 브랜드로 인식되어 있지만, 그 만큼 가치있는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