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언어 발달이 비교적 늦는 편에 속하고 집중력이 흐리거나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여겨질 때, 대부분의 부모는 이를 치료의 대상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증상이 중증으로 심각하지 않는 이상 단순히 ‘내 아이는 조금 늦을 뿐’이라고 합리화하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 정도에 따라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분류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사회적 상호 작용의 장애, 언어 발달의 장애, 반복되고 제한된 행동을 특징으로 하며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을 일컫는다. 얼굴 표정 및 몸의 제스쳐를 다양하게 활용하지 못하거나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등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발생 빈도가 크게 증가한 어린이 틱장애의 경우, 스트레스에 의한 유인이 상당수로 나타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밸런스브레인’은 아동들의 두뇌특이성과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아이에게 맞는 두뇌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산 자폐 스펙트럼 장애 개선 센터다. 아이의 건강한 두뇌발달은 물론 아이들의 사고 능력,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두뇌와 몸의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두뇌 개발연구소를 기반으로 기존의 치료 방법에 그치지 않고 두뇌 개발에 도움되는 운동프로그램을 연구하며 앞장서고 있으며, 두뇌 운동 전용 분야 및 스펙트럼 장애 등 뇌 불균형 치료에 목적을 두고 뇌기능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밸런스브레인은 국내 최초로 미국 기능성신경학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12년 간의 임상경험 및 연구개발을 통해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조기교육으로 인한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영상 매체에 일찍 노출되는 등의 문제로 인해 아이들의 뇌 발달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불안정한 발달을 체크하기 위하여 아이의 운동 발달, 사고, 인지 발달, 뇌 발달 등과 같은 두뇌 전반에 걸친 검진을 통하여 순차적인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각 통합, 소뇌 운동, 대뇌 반구 운동, 음악 치료, 시청각 자극 등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증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환경 적응을 부담스러워한다는 특징이 있다. 밸런스브레인은 전국 약 30개 센터에서 동일한 교육법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즉, 수업을 받던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부득이하게 거주지를 옮긴다 하더라도 동일한 수준의 수업이 연속성 있게 가능한 셈이다. ㈜밸런스브레인의 박득경 센터장은 “밸런스브레인의 선생님들은 체육, 작업치료, 재활치료 등을 전공하고 본사교육이수, 실습, 두뇌운동지도자 자격증, 심리상담 및 인지행동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하여야 하며 이후에도 상시 아이들의 증상 개선을 위해 스터디 및 정기교육, 화상교육을 통한 연구, 수련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의 증상이 개선되어 또래관계, 학습, 생활 등에 잘 적응하고 자존감 높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밸런스브레인은 센터 내 수업 외에도 영상, 블로그를 통한 SNS 활동 및 세미나를 통해 두뇌발달, 위장관의 중요성(영양), 일관성 있는 훈육, 영상 매체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뇌에 미치는 영향, 두뇌 발달과 또래관계성의 연관성 등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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