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부터는 ‘신철원 레인보우 야시장’도 열려

【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철원군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여름철 가족단위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운영중인 ‘용화천 수변길 물놀이장’이 여름피서지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3,000명의 이용객들이 방문하여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정도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에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선물이 되고 있다.

신철원 용화천 인도교 아래 7,000㎡ 규모의 하천과 수변길을 활용한 용화천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및 에어풀장, 수중축구장을 비롯하여 종합물놀이시설(종합물놀이대, 레인보우버킷, 에어슬라이드, 워터터널, 버섯분수 등)과 페달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 및 파라솔, 무더위쉼터,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신철원전통시장 상인회에서 먹거리부스를 운영하여 무더운 여름 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철원군은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야간의 건전한 놀이터 제공을 위해 ‘신철원 레인보우 야시장’을 용화천 수변길 일대에서 8월 9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6일 까지 매주 금·토요일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 행사는 ‘문화가 있는 감성 놀이터’라는 컨셉으로 조명을 활용하여 용화천 수변길을 무지개가 가득한 감성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각종 문화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재밌는 볼거리와 즐거운 먹거리가 있는 어울리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신철원시장에서 용화천으로 이어지는 길에 조명기구를 활용한 길바닥 예술작품을 전시하여 어두운 공간을 빛과 예술로 밝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신철원전통시장 내 30개 점포에 미술작품(고흐, 르느와르, 모네, 밀레, 피카소 등)을 전시하고 ,작품소개 NFC카드를 부착하고 모든 점포를 순례한 이용객에게는 인증증서를 수여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행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권 철원군 경제진흥과장은 “용화천 물놀이장은 멀리가거나 돈을 들이지 않고, 무더운 여름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아이들을 둔 가정에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것 같다.”라며 “또한 8월 9일부터 시작되는 신철원 레인보우 야시장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는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