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국민이 직접 혁신방안을 제시하는 ‘인천공항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 대회’의 참가자를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대해 제한된 시간 내에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를 의미한다.

인천공항공사는 ‘포용적 성장과 공정경제 구현’을 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경제 활력 제고 △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민들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일반인 등 인천공항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팀 단위(3~8명)로만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1부와 사회적 가치 실현, 공항 주변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인천공항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은 프로젝트 계획서 1부를 담당자 이메일(grace@airport.kr)로 22일(목) 24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우선 서류심사를 거쳐 27일(화) 20개의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각 팀이 제출한 프로젝트 계획서에 담은 인천공항 혁신방안의 구체화를 위한 팀별활동을 9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며, 공사는 이 과정에서 전문가 특강, 1:1 멘토링, 팀 활동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팀별 최종 발표 및 심사는 9월 19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발표 내용의 혁신성, 실행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4개 팀을 선발해 총 4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팀에는 200만 원, 우수상 1팀에는 100만 원, 장려상 2팀에는 각 7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검토 과정을 거쳐 인천공항공사의 혁신 추진과제로 지정될 예정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airport.kr) 고객참여-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혁신팀(032-741-2523)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원하는 포용적 성장과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공항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혁하는 등 포용적 성장과 공정경제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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