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컴퍼니 등 집중 단속... 건설산업 공정질서 바로 잡는다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선7기 유천호 강화군수의 공약사항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위배되는 건설시장의 불합리한 문제들을 해소하고, 공정질서를 확립해 관내 건설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단순 수주만을 목적으로 설립해 부실시공 등의 폐단을 초래하는 유령회사들을 집중 단속함으로써 건실한 건설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우선 8월 10일까지 1차 계도기간을 운영해 관내 전문건설업체에 실태조사 안내 및 사전 지도를 실시하고, 2차로 불법 건설업체 현장조사반 4개조(8명)를 편성해 직접 전문건설업 사무실을 방문, 사무실 실제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해 등록기준 미달업체 등을 단속한다.

유천호 군수는 “건설업은 지역 내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이번 기회에 건설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건전한 수급균형을 확립해 지역건설산업의 공정질서를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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