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개항장 일대 문화재생사업과 연계, 핵심 관광콘텐츠 될 것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수도권 해양문화 확산의 거점으로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지난 7월 5일(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통과는 지난 2017년 6월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신청하고, 그해 8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지 1년 11개월 만의 쾌거로 그동안 인천을 포함한 2,500만 수도권 시민의 염원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현재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이 유일하고, 유사한 시설로는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 해양박물관, 충남 서천 해양생물자원관, 전남 목포의 해양문화재연구소 등 해양시설이 모두 지방에 위치해 있어, 그간 인천은 해양문화시설 유치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 수도권 첫 국립해양박물관 유치로 수도권 주민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바다에 관한 지식을 넓힐수 있는 기회를 갖게하는 동시에 서해 바다의 생태계와 스토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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