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자활사업 공공일자리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7월 11일(목)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광역자활센터(센터장 한숙희)와 사)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최윤희)가 주관하여 자활사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인천자활사업의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서비스 용역 확대 등 공공일자리 확대 방안과, 인천지역 자활기업의 발전방향 및 지속성 유지를 위한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 마련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되었다.

김용구 인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이 「인천시 사회적경제 현황과 활성화 방안」, 이어서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이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공기관, 공공일자리 사례와 확대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인천시와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현황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자활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강연에 이어 권정호(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인천자활사업 공공일자리 확대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 패널로 인천광역시의회 김성준 의원,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 김도균 부회장, 인천자활기업협회 이혜란 부회장, 중앙자활센터 자립기반팀 안미현 팀장, SK인천석유화학(주) DBL 정책혁신팀 이임철 팀장 등이 참석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자활사업 공공일자리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토론회 개최를 축하하는 축전을 통해서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이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사회적 경제를 조성하는 중추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광역자활센터 한숙희 센터장은 “공공도서관 등 관내 16개 공공시설에서 카페, 청소용역, 매점, 구내식당 운영 등의 형태로 공공일자리 자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며, “자활사업 공공일자리 확대는 공공시설 운영 개선에 기여할 뿐만아니라, 자활근로자들에게는 안정적으로 자활일자리를 제공하여 업무역량을 제고하고 나아가 관련분야에서 자활기업까지 창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자활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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