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7월 1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24일간 진행한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제232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안건심사,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 어느 회기보다도 중요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시정요구 및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상임위원회별로 기획행정위원회는「고양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9건을, 환경경제위원회는「고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부설주차장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0건을, 문화복지위원회는「고양시 아동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등 7건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2건을 각각 가결 처리했다.

한편,「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은 2018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현액은 2조 6,265억 7,800만원으로 세입 결산액은 2조 7,256억 1,300만원이고, 세출 결산액은 1조 9,876억 2,900만원으로 예산현액과 비교하여 75.6%가 집행되었다. 심사과정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더 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47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시책에 대하여는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전하는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총 365건에 대해 시정 및 처리 요구를 하고 불합리한 사항의 철저한 개선과 사후관리를 요구했다.

한편, 김완규 의원의 음주 사고와 관련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보경, 김수환, 박소정, 김미수, 조현숙, 김종민, 김해련 의원 등 7명이 선임되었으며, 위원장에 김미수 의원, 부위원장에 박소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윤승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시정질문으로 의원님들께서 질문한 사항들은 우리 시의 주요 현안 사항으로 고양시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개선해야할 과제로 인식하고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길 바라며, 각종 현안 안건을 심도있게 처리해 주시고 전년도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내역 심사를 위해 열정과 정성을 다하여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