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서면사무소에서는 서면 자등리 지역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자등리 지역은 3사단 군장병의 외출, 외박이 많은 지역인데다 지역 축제나 프리마켓이 진행되는 자등 광장에 많은 사람이 모이지만 변변한 화장실이 없어 지역의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서면사무소에서는 자등리 군인마트(삼성마트) 뒤편에 남·녀 각 3칸의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나섰다.

공중화장실 주변에는 백골쉼터와 장병대기소가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군장병, 방문객에 꼭 필요한 시설일 뿐 아니라 근처 신술임시버스터미널 주변에도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없어 버스 이용객들에게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자등발전협의회 회장(김영주)은 “자등리 지역에서 여러 사람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설치되어 기쁘고, 이를 계기로 자등리 지역에서 행사를 해도 큰 불편이 없을 것 같아 앞으로 행사를 많이 유치해야할 것 같다”며 지역의 난제를 해결해준 감사를 전했다.

권용길 면장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 사항 이었던 공중화장실이 설치되어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바 앞으로 관리와 보수에 더욱 신경써서 자등리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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