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필수 교육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앙꼬 없는 찐빵처럼 배운 기간에 비해 실력이 영락없이 부족한 케이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방법 자체가 ‘주입식’으로 교육되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영어를 하나의 과목이 아닌,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언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즉, 단어나 문장 문법을 외우는 데 급급한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영어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남읍 오남리 양지리 영어학원 ‘캐피타운 영어’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관찰과 탐구를 기반으로 한 교육방법을 진행하여 그림 소리를 듣고 말하는 심적 어휘를 다진 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통합적으로 배워 실질적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문 영어학원이다.
 

‘캐피타운 영어’의 한 관계자는 “주입식 영어교육으로는 10년을 배워도 말 한 마디 못하는 학생들이 많을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며 “이중 언어 환경에 맞고 모든 수업을 창의적이고 몰입된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캐피타운 영어학원을 개원하게 되었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캐피타운 영어학원에서는 영어를 별개의 과목이 아닌 하나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 언어 창의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기존의 강압적 주입식 교육에서 나타났던 문제점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기회를 만들어 모국어처럼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어의 실질적 습득이 가능하기 위해 캐피타운 영어학원에서 쟁점으로 두고 있는 학습법 다섯 가지를 알아봤다.
 

첫째. 음성언어(말소리)를 먼저 배운 후 문자언어(글자)를 습득하도록 한다. 언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가장 먼저 노출되는 것은 문자언어가 아닌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이루어진 음성언어다. 마찬가지로 영어를 배울 때에도 음성언어를 우선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타국의 언어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보다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보여주기 위한 공부가 아닌, 스스로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다양한 액티비티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터렉션이 있어 재미와 호기심 학습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넷째. 약 5000개의 그림으로 표현된 단어를 연계하여 다양한 동화책 수업과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스스로 단어의 의미와 스토리 내용을 이해하여 장기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다섯째. 단어와 스펠링 게임을 통해 정확한 철자를 즐겁게 익히게 하여 단어를 암기하는 데 있어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피타운 음악학원의 원장은 “지금처럼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