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로 매월 95개 가정에 후원물품 전달 및 모니터링 전개 -

충남/NDN뉴스 이명선 기자 = 천안시가 27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주문 배송 업체인 부르미콜(대표 이현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및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천안시와 부르미콜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나눔 문화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부르미콜은 회사의 가입업체인 식당, 제과점 등 62개 푸드온 이음 스토어로부터 매월 95개 가정에 지원할 170만원 상당 후원물품(식품)을 기부 받게 된다.

 

부르미콜이 관리하는 배달 담당 푸드온 이음 라이더 92명은 수수료를 받지 않고 지원가정에 후원물품을 무료로 배달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또 푸드온 이음 라이더들은 식품 배달을 하면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 등을 확인하는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천안시 파랑새우체톡(SNS)으로 제보하는 사회안전망 역할도 담당한다.

 

시는 부르미콜이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 참여 시 업무 협조 및 홍보 등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정해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현섭 부르미콜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부르미콜과 푸드온 이음 스토어, 푸드온 이음 라이더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