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기대 -

충남/NDN뉴스 이명선 기자 = 계룡시에서는 지난 26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주민자치협의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계룡시 4개 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 16명으로 구성되어, 위원회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실정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창립식에는 최홍묵 시장, 박춘엽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권관희 충청남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충남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주민자치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주민자치아카데미와 2부 창립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강광민 대외협력교수를 초빙해 “감동 주는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한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기념식은 축하공연, 주민자치 경과보고, 협의회 임원소개, 취임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진병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시 주민자치위원회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계룡시 발전을 도모하고 자발적인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날 참석한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우여곡절 속에 주민자치협의회가 새롭게 탄생되는 만큼 상호 존중과 화합하고 다 같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홍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협의회가 지역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협치의 정신을 발휘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협의회는 창립식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화환 대신 보내온 ‘사랑의 쌀’을 소외받는 이웃주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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