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서울시119특수구조단(단장 이창식)은 26일 오후 14시10분경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우이암능선~거북골 인근에서 40대 여성이 홀로 하산 중 발을 헛디뎌 오른쪽 발목 다리부상으로 거동이 불가하여 본인이 119구조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산악구조대원은 차량으로 이동 중 요구조자 건강상태 및 사고지점 위치를 GPS를 활용하여 신속히 파악한 대원은 14시40분경 요구조자(40대,여성)를 우이암 능선 하단 인근 등산로에서 발견하고, 요구조자 상태를 살핀 결과 오른 발목부분은 골절의심이 되어 부목으로 응급조치 및 건강상태 확인 요구조자의 2차 손상이 우려되어 서울소방항공기 요청한 후 항공기 진입 전 주변 안전통제를 실시하는 한편 서울소방항공기 1호기에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인계하여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고온현상으로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크다. 특히, 산행 시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해 길을 잃은 사고, 산악안전수칙 미준수 등 사고원인이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더욱더 안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