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Ⅰ) 및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6차 신규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4인 461만3천536원) 40%의 60% 이상인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선택해 저축하고 3년 만기 후 탈수급하면 본인저축액 및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사업은 최근 1개월 이상 연속으로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매월 실제 근무일수 12일 이상)하게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선택해 저축하고 3년 만기 후 탈수급하면 본인저축액 및 내일근로장려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사업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신청 당시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중위소득 20%이상(33만4천421원)인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통장 가입자에게 매월 생계급여액 지급시 공제되는 청년의 소득에서 근로·사업소득 공제 10만원을 추가 공제해 저축하고, 근로·사업소득 대비 일정비율의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해 최대 48만5천원을 적립해 준다.

구 관계자는 “자산축적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던 수급자에게 근로인센티브형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자산을 축적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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