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1분경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나무받침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원인은 해당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나무받침대에 투기한 담배꽁초로 인해 발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외기로 연소 확대 중에 행인이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초기 진화 후 119화재 신고 및 건물 관계자에게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알려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은평소방서 김응주 화재조사관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피해를 저감한 사례가 늘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